외관적인 모습도

달콤한 애인모드로 응대하는 모습도

야릇한 서비스로 날 흥분시킨 모습도

끈적한 연애마인드로 날 자극하는 모습도

이 부분에서 까미를 욕할 사람을 없겠죠

이후에 까미가 해준 케어서비스

코팩.. 마사지.. 눈썹정리

그 사이에 나눈 깊은 대화들..

까미와 함께한 시간이 길어질수록

내 눈은 하트모양으로 바뀔 수 밖에 없더군요

까미도 우리를 손님1로 보는건 당연하지만

다른 매니저들과는 마인드가 달랐던거 같습니다

자신을 보러와 준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매니저

손님의 돈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매니저

인기가 많지만 거만하지 않고 겸손할 줄 아는 매니저

이게 제가 까미를 만나고 느낀 것 입니다.

말 하나 행동 하나 끝까지 신경쓰며

날 케어해주는 까미의 모습에서

어쩌면 얘는 지명으로 쭉 봐도 되지 않을까

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

3~4년 정도 길게 봤던 지명녀가 은퇴하고

한동안 마음줄 곳 없이 이곳저곳 방황하며 다녔는데

어쩌면 새로운 지명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